어릴 적 꿈을 잊지 않고 결국 의사가 된 수현 씨 이야기수현 씨는 어릴 때부터 가족 중 누군가 아프면 꼭 곁에 앉아 손을 꼭 잡고 있던 아이였어요. 친구들은 장래희망에 대통령, 연예인, 운동선수 같은 걸 적을 때 수현 씨는 항상 "의사"라고 적었었죠.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이 인생이란 게 늘 계획대로만 흘러가진 않잖아요? 고등학교 시절, 수현 씨는 수능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받지 못했고, 일단 간호학과로 진학하게 됐었죠. 처음에는 좌절도 많았대요. 내가 꿈꾸던 건 간호사가 아니라 의사였으니깐요. 그렇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멈추지는 않았어요. 학교 다니면서도 계속 공부했고, 결국 간호사로 병원에 근무하면서도 의대 진학을 포기하지 않았죠.밤에 근무 마치고 독서실 가서 공부하고, 틈틈이 과외도 하면서 학비를 모..
성공한 사람들 중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었죠많은 사람들이 작가나 소설가가 되려면 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하고, 글을 잘 써야 한다고 생각하잖아요? 근데 진짜 그런 사람들이 성공한 경우도 있지만, 꼭 그런 경우만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하루키 있잖아요. 그 사람도 원래는 재즈바를 운영하던 사람이었어요. 그러다 갑자기 야구경기를 보다가 "나도 글을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써본 거예요. 그게 데뷔작이 됐고요. 참 신기하죠?이처럼 작가가 되는 길에는 정답이 없더라고요. 어떤 사람은 회사 다니면서 매일 퇴근 후에 1시간씩 꾸준히 글을 썼대요. 하루하루는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여도, 그게 1년, 2년 지나니까 책 한 권 분량이 되더래요. 그걸로 출판 제안이 들어오고,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