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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 IT와 콘텐츠 산업에서 성공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은 카카오톡으로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김범수 의장이 처음부터 IT 업계에서 성공한 건 아니었어요. 사실 김범수는 처음에 게임 사업에서 성공을 거뒀었거든요. 김범수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유학까지 했는데, 졸업 후에 삼성SDS에서 일하다가 인터넷 사업에 관심이 생겼대요.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하기로 한 거죠. 김범수가 처음으로 성공한 건 바로 게임 회사였어요. 1998년에 '한게임'이라는 온라인 게임 회사를 창업했는데, 이게 대박이 났어요. 당시에는 온라인 게임이 이제 막 시작하던 시기였는데, 한게임은 웹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카드 게임이나 보드 게임 같은 걸 내놓으면서 사람들이 빠르게 몰려들었거든요. 결국 한게임은 네이버와 합병하게 됐고, 김범수는 NHN 공동대표가 됐어요. 근데 여기서 끝났으면 연쇄 사업가라고 할 수 없겠죠? 김범수는 NHN에서 물러난 뒤 미국에서 좀 쉬었대요. 근데 쉬면서 생각해 보니 "이제는 모바일 시대가 오겠구나"라는 걸 깨달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귀국해서 2010년에 '카카오'를 창업했죠. 처음에는 모바일 메신저로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엄청 빠르게 반응하기 시작했어요. 특히 카카오톡이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무료라는 점, 그리고 그룹 채팅 기능이 있었기 때문이었대요. 그리고 이후에는 카카오톡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면서 플랫폼으로 확장했죠.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택시 같은 서비스들이 다 여기서 나온 거예요. 결국 김범수는 게임으로 첫 번째 성공을 거두고, IT 플랫폼으로 두 번째 성공을 거둔 거죠. 그리고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콘텐츠 사업에도 뛰어들면서 또 성공했어요. 이렇게 한 가지 분야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도전을 했기 때문에 지금의 카카오가 탄생할 수 있었던 거예요.
정용진 – 유통과 외식 산업에서 성공한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 부회장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연쇄 사업가예요. 정용진은 원래 신세계 그룹의 후계자였잖아요. 그런데 단순히 부모님이 물려준 사업만 잘 운영한 게 아니고, 스스로 새로운 도전을 해서 성공을 거둔 거죠. 처음에 정용진이 주목한 분야는 유통이었어요. 이마트를 통해 대형마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운 거예요. 이마트가 처음에는 그냥 대형마트로만 운영됐는데, 정용진이 도입한 전략이 뭐였냐면 '창고형 할인 매장' 같은 모델이었어요. 코스트코 같은 해외 모델을 벤치마킹해서, 사람들이 대량으로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만든 거죠. 근데 여기서 끝나지 않았어요. 정용진은 유통에서 성공을 거두고 외식 사업에 도전하기 시작했어요. 대표적인 게 노브랜드 버거예요. 노브랜드 버거는 기존 프랜차이즈 햄버거보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을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었죠. 그리고 피코크라는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서 마트에서 프리미엄 간편식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또 대박이 났어요. 사람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고급스러운 간편식을 원했던 거죠. 그뿐만 아니라 정용진은 스타필드라는 복합 쇼핑몰도 성공적으로 런칭했어요. 단순히 쇼핑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먹고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 거죠. 이게 먹히면서 스타필드는 주말마다 사람들이 몰리는 핫플레이스가 됐어요. 결국 정용진은 유통, 외식, 쇼핑몰 사업까지 성공하면서 연쇄 사업가로 자리잡게 된 거예요. 그리고 지금도 계속해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있어요.
백종원 – 외식과 콘텐츠,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성공한 사업가
백종원은 그냥 요리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은 진짜 사업가예요. 백종원은 처음에는 작은 식당에서 시작했어요. 그런데 백종원이 처음부터 잘된 건 아니었대요. 처음에는 장사가 잘 안 돼서 빚도 많이 졌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백종원이 특별했던 게 뭐냐면, 장사가 안 되는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메뉴 구성부터 가격, 서비스까지 하나하나 바꿔 나가기 시작했대요. 결국 백종원의 식당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프랜차이즈 사업에 도전하게 된 거예요. 우리가 잘 아는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본가 같은 브랜드가 다 백종원이 만든 프랜차이즈예요. 근데 단순히 식당만 잘 운영한 게 아니에요. 백종원이 정말 잘한 건 브랜드 관리를 철저하게 했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새마을식당의 경우에는 '열탄불고기' 같은 시그니처 메뉴를 만들어서 사람들이 기억하게 했어요. 그리고 가격도 합리적으로 맞추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죠. 근데 여기서 끝나지 않았어요. 백종원은 방송에도 출연하기 시작했어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요리를 소개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고, 이후에는 '골목식당'에서 직접 식당 경영 컨설팅을 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결국 백종원은 외식 사업에서 성공하고, 방송 콘텐츠를 통해 인기를 얻은 다음, 이를 다시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연결시켰어요. 그리고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해외에서도 백종원 브랜드가 자리잡기 시작했어요. 한 가지 분야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면서 성공을 이어가고 있는 거죠. 결국 백종원의 성공 비결은 철저한 분석과 전략, 그리고 꾸준히 도전하는 자세였던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