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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넬 샌더스 – KFC의 창립 이야기
은퇴 후에 성공한 사람 중에서 커넬 샌더스 이야기는 정말 유명하죠. 커넬 샌더스는 사실 처음부터 사업에 성공했던 사람이 아니에요. 젊었을 때는 변호사, 보험 판매원, 주유소 운영 등 여러 가지 일을 했는데, 다 잘 안 됐거든요. 그러다 40대에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사람들이 배고파하는 걸 보고 치킨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대요. 근데 이 치킨이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죠. 그래서 결국 주유소 옆에 작은 식당을 차리고 본격적으로 치킨을 팔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샌더스가 60대가 되었을 때 주유소와 식당이 고속도로 변경 공사로 인해 망하게 된 거예요. 그때가 정말 힘들었겠죠. 사실 그 나이에 다시 뭔가를 시작한다는 게 쉽지 않잖아요. 근데 샌더스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자신의 치킨 레시피에 확신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치킨 레시피를 들고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프랜차이즈 계약을 제안했어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절했대요. 1,000번 넘게 거절당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했어요. 결국 어느 작은 식당에서 레시피를 받아들였고, 그게 바로 KFC의 시작이었던 거죠. 샌더스가 치킨을 만들 때 썼던 11가지 비밀 양념은 지금도 KFC의 핵심 레시피로 사용되고 있어요. 결국 70대가 넘어서 KFC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됐고, 샌더스는 KFC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운 거예요. 은퇴 후에 도전하고 실패했지만, 결국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인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거죠.
레이 크록 – 맥도날드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든 이야기
맥도날드는 사실 레이 크록이 창업한 게 아니라는 거 알고 계세요? 원래 맥도날드는 맥도날드 형제가 운영하던 작은 햄버거 가게였어요. 근데 레이 크록이 이 가게를 보고 엄청난 가능성을 발견한 거죠. 레이 크록은 원래 믹서기를 판매하던 사람이었는데, 맥도날드가 믹서기를 여러 대 주문한 걸 보고 직접 매장을 방문했대요. 그리고 형제들이 운영하는 매장을 보고 "이거 제대로 키우면 엄청난 사업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던 거죠. 그래서 레이 크록은 맥도날드 형제에게 프랜차이즈 사업 제안을 했어요. 처음에는 형제들이 별로 내켜 하지 않았대요. 그런데 레이 크록이 끈질기게 설득을 했고, 결국 프랜차이즈 계약을 따냈죠.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였어요. 프랜차이즈가 잘 되려면 모든 매장이 동일한 품질과 서비스를 유지해야 했는데, 이게 쉽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레이 크록은 철저하게 매뉴얼을 만들고,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어요.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전략이 뭐였냐면, 부동산이었어요. 레이 크록은 맥도날드 매장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만 운영한 게 아니라, 매장 부지를 직접 사서 그 부지를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에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했어요. 그래서 맥도날드는 햄버거를 파는 사업이 아니라 부동산 사업 모델로 전환된 거예요. 이 덕분에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했고, 맥도날드는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죠. 레이 크록이 맥도날드를 본격적으로 키우기 시작한 게 50대 중반이었어요. 은퇴할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했고, 결국은 맥도날드를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브랜드로 키운 거죠. 결국 레이 크록의 성공은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인 덕분이었던 거예요.
버나드 마커스 – 홈디포(Home Depot)의 창립 이야기
버나드 마커스는 홈디포(Home Depot)를 창립한 인물이에요. 근데 홈디포를 시작하기 전에는 사업에서 큰 실패를 경험했어요. 버나드는 원래 한 건축 자재 회사의 CEO였는데,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해고를 당하게 됐거든요. 나이가 50대였으니깐 사실 이때 포기하고 그냥 은퇴해도 됐을 텐데, 버나드는 그러지 않았어요. 오히려 "이건 새로운 기회일 수 있다"고 생각했대요. 버나드는 당시 미국의 건축 자재 시장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이 작은 공구나 자재를 사려면 여러 군데를 돌아다녀야 했고, 가격도 너무 비쌌거든요. 그래서 버나드는 "한 군데에서 모든 건축 자재를 싸게 살 수 있는 곳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어요. 이게 바로 홈디포의 시작이었던 거예요. 근데 처음부터 잘 됐던 건 아니었어요. 첫 매장을 열었을 때는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대요. 근데 버나드는 포기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응대하고, 가격을 경쟁사보다 더 저렴하게 책정하면서 점차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죠. 그리고 홈디포에서 직접 DIY(Do It Yourself) 강좌를 열면서 고객들이 제품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왔어요. 이 전략이 먹히면서 사람들이 점점 홈디포에 몰리기 시작했죠. 결국 홈디포는 미국 전역으로 빠르게 확장됐고, 건축 자재 업계의 대표 브랜드가 됐어요. 버나드는 실패를 경험했지만, 그걸 기회로 바꾼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거죠. 결국 실패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도전했던 게 홈디포 성공의 비결이었던 거예요.